충청권 공략을 위해 미래당의 원로인 청암 송학수를 찾아간 장일준.
하지만 청암의 뜻도 충청의 민심도 장일준에게 있지 않았다.
기수찬의 주도로 내거티브 전략을 펴보았지만 그 또한 무용지물.
이대로 가다간 신희주와의 단일화에서 패배할 것임이 자명한 상황 속에서
장일준은 유민기와 함께 청암이 운영하는 목장 일꾼들의 단골 술집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