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풍력발전단지 연내 착공

道, 8월 설계 업체 선정 계획

새만금풍력클러스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도는 이달초 풍력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용역수행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8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연내 풍력발전단지를 착공할 방침이다.

 

기본용역수행업체는 늦어도 8월까지는 풍향과 환경성, 재해성 등 기초조사와 도시계획변경결정 등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업체를 선정해 풍력발전단지 조성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도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새만금에 4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과정에서 풍력발전기 규모와 갯수 등을 명확히 하게 된다. 당초 계획에는 2∼5MW의 발전기 7기를 설치할 방침이었다.

 

실시설계과정에서 발전단지의 위치와 규모 등이 결정되면 늦어도 12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새만금 풍력클러스터는 2019년까지 발전단지와 R&D센터, 관련기업 집적화를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 가운데 2014년까지 국비와 도비 827억원을 들여 새만금 4호 방조제 안쪽에 20MW규모의 풍력발전단지와 이와 연계된 모니터동을 우선 건립한다. 올해는 국비 40억원이 확보됐다. 조성되는 풍력발전단지에서는 2014년부터 전력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단계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20MW 발전단지 추가조성과 R&D센터, 기업집적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