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5, 26일 이틀간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연찬회를 갖고 각종 교육현안을 검토하고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2011년도 의정활동 방향을 정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는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고 판결에 따른 교육정책 방향과,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최하위 수준인 학력신장 방안, 혁신학교, 표준학교운영비, 교권 실추에 따른 학생인성교육 등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협의가 이어졌다.
연찬회에 이어 김찬기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관리국장, 실과장 등으로부터 2011년도 전북 교육정책 방향과 현안업무 설명회를 들은 뒤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현 위원장은 "도의회와 집행부가 상대방의 역할과 입장을 존중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정책을 도출하는 것이 도민이 바라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하고 "이제는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신뢰를 되찾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학교교육 본질 회복에 역점을 두고 학교공동체의 합의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가운데 공교육 내실화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