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작진에 따르면 NGO 단체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에서 활동 중인 차가현, 정옥용, 김용숙, 정혜교 씨는 한팀을 이뤄 상금 3천만 원이 걸린 '퀴즈쇼! 사총사'에 출전해 3천만 원의 첫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상금 3천만 원 전액을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퀴즈쇼 사총사'는 중년ㆍ노년의 도전자를 중심으로 4인 한팀이 합심해 지혜와 경륜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첫선을 보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차가현 씨는 폐암 투병 중에도 드라마에 매진했던 어머니 여운계의 생전 모습을 전했다.
또 '천하장사 마돈나', '신의 퀴즈'로 유명한 류덕환의 어머니 정옥용 씨는 "4년 전 과로사로 남편을 떠나보낸 후 고작 25살밖에 안된 아들이 45살처럼 변해 일찍 철이 들어버린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방송은 30일 오전 8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