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4명, 학생대표 2명, 동문 1명, 학부모 1명, 외부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비전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여러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신입생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으로 동결하고, 재학생은 작년 대비 평균 2.3%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학측은 수업및 학생지원 예산은 교육활동에 아무런 문제없이 집행하되 이를 제외한 임금 등 나머지 예산은 동결하는 등 긴축 재정을 통해 학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규태 기획실장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범사회적인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올 등록금은 인하또는 동결키로 결정했다"며 "각종 경비 최소화, 예산 절감 등 구성원들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 부족분을 충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