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미분양 아파트 11.9% 감소

국토해양부, 전국 미분양 현황 공개

도내 지역 미분양 아파트의 감소세가 전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31일 공개한 '2010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12월 도내 미분양 물량은 1311가구로 전월(1488가구) 보다 11.9%(177가구)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전월(9만 4539가구) 보다 6.2%(5833가구)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악성으로 분류되는 도내 준공후 미분양 물량도 크게 감소했다. 12월 도내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1083가구로 전월(1212가구) 보다 10.6%(129가구) 줄어들었다.

 

이처럼 도내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새집을 구하기 위한 수요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