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 78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평소 폐사량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 이에따라 방역당국에서는 방역팀을 파견해 이 농가 오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혈청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은 메추리농장으로부터 반경 10㎞이내의 위험지역과 경계지역 오리와 닭 사육농가 49곳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을 하고 있으며,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0㎞이내에는 11농가에서 오리 31만마리와 38농가에서 닭 190만마리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