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라종일) 배구팀이 짧은 경륜에도 불구하고 전국 무대에 우뚝서며 최고팀의 명성을 구가하게됐다.
대한배구협회 주최로 지난 28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서 열린 '2011 배구인의 밤'행사에서 우석대 배구팀은 지난해에 뚜렷한 성적을 올린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단체상과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등을 휩쓸었다.
우석대 여자배구팀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단체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리베로 이혜림(체육·4)은 우수선수상을, 정기남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석대 여자배구팀은 2006년 3월 창단한 이래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대회 4회 우승,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대회 3회 우승, 2010 전국체전 동메달 등을 차지했다.
도 체육회 최형원 과장은 "열악한 여건속에서 학교측과 지도자, 그리고 선수들이 열정 하나로 뭉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즐비한 상황속에서 창단한지 얼마안된 우석대 배구팀이 이처럼 확고히 자리잡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