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공과대학은 28일 올해 처음로 신설된 '원광공학기술상'으로 졸업생 4명을 선정· 발표했다.
공과대학은 올해부터 관련업계 특허 및 지적재산을 보유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광공학기술상'을 신설해 이날 학장실에서 첫 시상식을 가졌다.
수장자로 선정된 동문들은 최근수(전기공학 1983년 졸업·(주)달리 대표이사), 이승관(전자공학 1991년 졸업·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김종진(컴퓨터공학 1995년 졸업·한국전자통신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영호 씨(건축공학 1991년 졸업· (주)지승컨설턴트 기술연구소장)등 모두 4명으로 이들은 각각 잉크젯 프린팅, 전력제어기술, 음성인식·합성, 건설재료 및 구조 분야에서 관련특허를 보유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과대학 박대희 학장은 "졸업 후 특허 등 지적재산을 가지고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졸업생들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원광공학기술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현 총장은 수상자들을 초청해 기술상 수상을 축하하고, 수상자들에게 계속해서 자기계발을 비롯해 모교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