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완주에 사파이어 잉곳 생산공장 건립

OCI㈜가 완주에 발광다이오드(LED)의 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잉곳(Sapphire Ingot) 생산 공장을 짓는다.

 

OCI는 3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완주군 등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완주산업단지에 1천억원을 들여 사파이어 잉곳 생산공장을 착공해 8월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400만㎜ 규모의 사파이어 잉곳이 생산될 전망이다.

 

OCI는 사파이어 잉곳을 상업생산하면 올해 전 세계 생산량의 11%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도는 이 공장이 가동되면 100명가량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것으로 기대했다.

 

OCI 관계자는 "우리가 적용할 LED용 사파이어 잉곳 생산기술은 이미 상용화한기술보다 수율과 효율 면에서 한 단계 개선된 것"이라며 "원가 면에서 최고수준의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