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달 28일 관내 불우 다문화가정 10세대를 초청하고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남편이 폐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웅면 조세핀씨(43 필리핀)와 근무중 사고로 치료중인 임혜은(34 필리핀)에 각각 전달됐다. 또 남편을 잃고 시부모와 3명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지사면 살베씨(31 필리핀) 등에도 성금을 전달, 격려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해 임실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모금운동을 펼쳐 조성됐다.
김인기 회장은"이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다각적인 사업을 모색해 적극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