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 사무실 개업식에서 성란과 태호의 모습을 본 경자는 뭔가 미심쩍다.
게다가 갖은 멋을 내고 와 사장 사모님 대우를 받으려는 정림 때문에 약이 바짝 오른다.
도희는 사무실 사람들의 계속되는 의심 속에 영준이 자신의 USB를 건네 줬던 일이 떠오르고,
영준을 찾아가 그 때 USB의 내용을 본 거 아니냐고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