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제시에 따르면 2월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공원녹지과를 주축으로 평야지역인 광활면을 제외한 18개 읍·면·동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구성산 일원 300ha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정하고 등산로 3km를 폐쇄 구간으로 정했다.
또한 산불진화 및 감시체제로 임차헬기 1대와 무인감시카메라 3대가 운영되고, 진화대 5개조 37명과 산불감시원 33명이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 하여 산림연접지 100m 이내 산불발생의 요인이 되는 소각대상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3월 중에 소각금지기간을 정해 산불발생 및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