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8일 헌혈 분위기 확산 및 사랑나눔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운동은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전북경찰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 현재까지 3320명이 동참했다.
전북혈액원 한 관계자는 "동절기 추운 날씨와 겨울방학, 구제역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북경찰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참여로 혈액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혈에 참여한 경찰관 중 일부는 자신의 헌혈증을 병마와 싸우는 동료 경찰관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