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황토고구마브랜드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황토고구마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교육을 이달 8일 농협하나로마트 2층에서 실시했다.
GAP는 작물의 재배·수확·수확 후 처리, 저장과정에서 중금속·유해미생물·잔류농약에 대한 관리 및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체계로서, 농가가 언제·어떻게·무엇을 심었고, 병해충방제는 무엇을 사용했는지 컴퓨터에 입력하면 소비자가 농산물 코드번호를 이용하여 농산물의 이력을 확인 할 수 있게 하는 안전한 우수농산물 관리 제도이다.
고창황토배기 고구마연합사업단(대표 서재필) 관계자는 "현재 고구마 시장은 더욱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GAP인증이 기본이라 생각하여, 이를 위해 모든 면적에 대한 GAP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은 2010년 고구마 브랜드 육성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말하고 "청정황토에서 자란 웰빙고구마를 농가소득 창출 및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