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보다 더 매서운 경기한파 속에 졸업철을 앞두고 도내 도서관이 어느 곳 할 것 없이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매년 가중되는 취업난 속에 각자 잡고 있는 책은 다르지만 속마음은 모두 같다. 반드시 취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겨울의 끝자락 도서관의 열기가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