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충제)은 10일 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과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사업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용담댐관리단의 지원금으로 용담, 안천, 상전, 정천, 주천면 등 5개 면지역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이동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복지서비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해 각 면지역으로 복지관 업무가 통째로 이동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달 주천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계속될 이동복지관에서는 물리치료, 건강상담, 이·미용봉사, 노래교실, 장애인 전동스쿠터 및 휠체어 수리지원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면지역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김충제 단장은 "앞으로 댐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밀착형 나눔봉사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