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법 전주재판부에 권기훈 부장판사 승진 임명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부 증설에 따라 권기훈(49·18기·사진) 서울 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승진, 임명됐다.

 

대법원은 10일 권 부장판사를 광주고법 전주부 부장판사로 임명하는 등 60명의 고법 부장판사 급 고위법관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17일자로 단행했다.

 

지난해 8월 부임한 고영한 전주지방법원장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 현직을 유지하게 된다.

 

권 부장판사는 대구 출신으로 영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 28회에 합격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대구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의 업무가 줄게 되는 등 보다나은 사법 서비스를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