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졸업하지만 세계태권도품새대회 6연패를 세워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우기 위한 저의 도전은 계속될 겁니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5연패 신화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품새의 여왕 서영애(50. 전주비전대 태권도학과)씨가 10일 학사학위와 함께 학교의 명예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2007년 전주비전대학 태권도과에 입학하고 2009년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전공심화과정 학생으로 태권도학과 3학년에 다시 입학한 그는 이날 졸업, 한국체육대학 사회체육대학원에 진학한다.
전 종목을 통틀어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세계대회 5연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영애씨는 올해 7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의 6연패를 준비중이다.
"우선 국내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지금부터 맹연습을 하고 있다"는 그는 대학원 진학후에도 비전대학에 남아 후진 양성을 계획중이다.
서영애씨는 그동안 세계대회 5연패를 함께했던 대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며 모교와 6연패의 영광도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