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부된 성금은 족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조성돼 의의를 더한다.
마령족구회는 2004년 창단 당시부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후배들에 대한 기부를 시작해 지금까지 8년동안 졸업식에 맞춰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마령족구회 전성대 회장은 "족구회 회원 모두 마령출신으로 앞으로 마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