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불예방 비상근무 가동

정읍시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비상근무체제를 가동, 예방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월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및 각 읍면동주민센터에 산불종합대책본부 22개소를 설치했다.

 

또 예방활동 대응체제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산불관계자 119명(산불감시원 81명, 산불진화대원28명, 관련공무원10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과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옹동면 비봉산과 칠보면 칠보산, 산내면 감투봉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3대의 점검을 완료하고,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 순창 회문산에 설치한 감시카메라와 연계하여 교차감시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취약지역에 감시원및 진화대원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4대와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23종 1639점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시 산림녹지과는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 27개소 8290ha내의 3개소 등산로 16.2km를 폐쇄하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금지구역 지정 관리 등 단계별 위험경보에 따라 체계적인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