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OCI에 따르면 회사는 14일 중국 업체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1조646억5000만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세계 50여개국과 10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OCI가 또다시 중국 업체와 대형 계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이번 중국 업체와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50.7%에 달하는 대형이다.
OCI 본사 관계자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50여개국에 10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기로 장기계약이 체결된데 이어 또다시 중국 업체와 공급계약이 이뤄졌다"면서 "이 때문에 군산공장의 생산능력이 더 확대될 것이다. 2012년 말에 군산공장 부지 내에 제4공장이 들어서면 연간 6만2000톤의 생산능력으로 단일 공장에서 세계최고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