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상공인 육성지원사업 추진

고창군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육성과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179명에게 40억7000만원을 융자 및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한다.

 

군은 작년 9월 15일 소상공인지원기금설치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읍·면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뒤 2월 10일 소상공인지원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179명 대해 40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179명은 군과 협약을 체결한 전북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경우 4%의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선정자 179명에 대하여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에 관한 융자절차 및 제도안내 등을 설명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 관계자와 함께 관련 교육을 이달 15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 제도인 만큼 문제점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지만 가능한 한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민선5기 이강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3년간 30억원의 기금을 조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