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사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결손 및 교육재정 낭비를 막기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사립학교간 교원 인사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성중과 김제서고, 왕신여중, 백화여고의 과원교사 9명이 이리중과 해성중, 성심여중, 함열여중, 이일여중, 효문여중, 원광정보예술고, 정주고로 파견된다.
도교육청은 이와함께 정원감소와 학급감축에 따라 교원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광중 등 10개 사립학교에 정원외 계약제 교원 10명을 지원하고, 앞으로 공·사립간 순회교사 교류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력 재배치는 과원 문제를 해소하고 전공이 아닌 과목을 맡고 있는 교사들의 수업부담을 줄여주며 교육재정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공·사립간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