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차종선 회장

"사회복지는 휴먼서비스, 전문성·공동체 철학 있어야"

"각종 인적·물적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 활용해 전라북도 복지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 돼 17일 취임식을 가진 차종선 회장(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사장)은 "사회복지는 휴먼서비스이며 그 중심에는 사회복지 전문성과 복지공동체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눔을 통한 행복바이러스가 도내 전역에 퍼질 때, 진정한 풀뿌리 복지의 시작이라는 차 회장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는 기본에 충실하고 전북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동안 전북사회복지협의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차 회장은 ▲전북사회복지협 위상강화 ▲시군 사회복지협 연계 및 역량강화 ▲사회복지시설 현대화 지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지원 강화 ▲사회복지 조사연구 및 교육연수기능 강화 ▲국제교류협력사업 강화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역마다 환경과 문화차이가 다른만큼 전북에 걸맞는 사회복지정책이 마련되야 합니다. 도내에는 1만4000여명이 넘는 사회복지사들이 있는 데 이들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낙후된 시설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차 회장은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최근 한 시나리오 작가가 배고픔과 질병에 시달려 사망한 것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픈 현실이다"면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이어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 새로운 복지사업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전북도가 전국의 사회복지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도내 각 지역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차 회장은 "최일선에 있는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하겠다"면서 "선진복지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사회복지인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조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 회장의 임기는 2014년 2월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