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아토피 안심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토피 안심학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2개 초등학교를 시범 지정해 운영하며 내년부터 이를 점차늘릴 계획이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안심학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되는 모든 학생에 대해 종합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고 이후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교직원과 학생 등에 대한 교육, 체험캠프 등을 다각적으로 진행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