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선발하는 2011년도 김제사랑 장학생 선발 기준이 확정· 발표(공고)됐다.
1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공고일 기준 김제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 자녀로서 △일반장학생은 김제지역 고등학생, 중학생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이·통장 자녀 학생은 공고일 현재 김제시 이·통장으로 재직중인자의 고등학생 자녀로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능·기능·체육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다. 또한 특별장학생은 김제지역 고등학생, 김제지역 증학교 졸업 또는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전국 단위 이상의 경연·경기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거나 법적 비보호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자녀이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25일부터 3월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접수된 학생은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연 120만원,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연 200∼500만원씩 4년간 800∼2000만원이 지급되며, 기타 대학생에는 연 2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2억6900만원이 지급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10년의 경우 143명에게 총 1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건식 이사장은 "대학생의 장학금을 최소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저소득층 자녀로서 법적 비보호를 받고 있는 대학생(특별장학생)선발과 수능 미응시 대학생(일반장학생)도 20% 정도를 선발, 지원하는 등 장학생 선발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일반장학생 중 대학생인 경우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별 평균등급을 상향 조정했고, 재학생은 전년도 대학 성적을 상향 조정하여 대학생 선발기준을 강화, 김제사랑장학생의 품격을 높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