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통해 숲 가꾸기사업지내에 방치되고 있는 부산물을 수집하여 에너지용으로 공급, 자원낭비를 막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창출을 도모한다는 것.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동안 추진되며 총 7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에는 1일 58명씩, 모두 9000여명이 투입되고, 1일 보통인부는 4만원, 기술인부는 4만5000원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매년 정읍지역에서는 1000ha의 숲가꾸기를 추진, 이용가능한 많은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수집비용의 과다 소요 등 여러 이유로 발생량의 10%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자원낭비는 물론 호우시 산사태 등 재해발생과 산불 확산의 주 요인이 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산림녹지과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목재를 전량 수집하여 바이오에너지용 연료 및 각종 산업용 원자재로 매각,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꾀하고 수익금은 산림환경 개선사업 등에 재투자 하는 등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