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드라마 촬영지 '각광'

영상문화특구서 '짝패'·'근초고왕' 등 작업

국내유일의 영상문화특구인 부안에서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다.

 

현재 방송중인 MBC 월화 특별기획드라마 '짝패'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안 변산면 궁항 전라좌수영 세트장에서 촬영돼 오는 3월중에 방영 예정이다.

 

또 현재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도 부안 영상테마파크와 적벽강 등에 세트장이 설치돼 계속 촬영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위도에서 촬영된 영화 '위도'는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안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부안은 영상문화특구로 지정된데다 촬영하기 좋은 다양한 소재와 산·들·바다가 아름답고, 촬영세트장이 잘 갖추어져 영상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며 " 영상 촬영지를 새만금과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하고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