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NIE 캠프…신문활용 글쓰기, 자신감 생겼어요

본보·전북NIE교사연구회 주관 '전북 중학생 NIE 캠프' 성황

전북일보사와 전북NIE교사연구회가 주관으로 열린 '전북지역 중학생 NIE 캠프'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전북지역 중학생 NIE 캠프가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는, 신문으로 세상을 본다'를 주제로 지난 18, 19일 1박 2일 동안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열렸다.

 

전북일보사와 전북NIE교사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NIE 분야로는 전국에서도 처음으로 열린 캠프 프로그램.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안내로 △신문 등을 활용한 자기소개하기와 △사진 만화 등 자료에 대한 이해와 해석하기 △신문을 활용한 글쓰기와 토론하기 등을 읽히고 모둠별 신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9개의 모둠으로 나눠 기존의 신문을 활용하거나 스스로 기사를 작성해서 뿔난 사회(사회분야), 새싹일보(환경분야), Zoom-in-Culture(문화분야), NIE(Newspaper in Economy: 경제분야), Edu-Paper(교육분야), 우리들의 光고문(광고분야), News-in-Sports(체육분야), Star TV(연예분야), G5G7報(5명의 소녀가 만든 7조 신문) 등을 제작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팀 이동우씨는 "중학생들이 서로 협동심을 발휘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창의력을 기르고 하나하나 성취해가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학생들이 만든 조별 신문이 너무 뛰어나서 평가를 하기 어려운 정도였다"며 "전북지역의 NIE캠프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보급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프 활동의 자세한 내용은 24일자 17면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