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원도 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빙상 2관왕 이광원(전라고 2)군이 선전하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지난해보다 성적이 다소 올랐다.
지난해 장애인 체육 사상 동계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던 이광원은 올해에도 청각장애를 딛고 빙상 500m와 10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컬링팀도 올해 5위의 성적을 올렸고,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는 최형림(동암재활학교 2)군이 6위를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최복례(폴리텍대학 2년)군이 1㎞와 3㎞에서 각각 6위에 올랐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박효성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수들이 저마다 장애를 딛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동계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