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삼아 임실천은 문화와 생태가 살아 숨쉬는 생활환경으로 복원, 주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본격 조성된다.
올 3월부터 10억원을 투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 임실천은 상류지역인 성가리에서 두곡리 하수종말처리장까지 4㎞ 구간에 걸쳐 제방과 호안정비를 실시한다.
또 이 구간에는 각종 동·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수질 정화습지와 식생군락지를 조성하고 아울러 주민을 위한 쉼터와 산책로 등도 들어선다.
특히 옛 하천 되찾기 일환으로 하천물길을 원상태로 복원, 자연생태계를 되찾기로 했으며, 생태숲도 조성해 주민 친수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장마철에 발생됐던 상습 침수 및 하천범람 등의 재해도 해결될 것으로 보여져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끝나면 군민들에 새로운 친환경 공간이 제공될 것"이라며"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