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와 다지가 돼지수육 가득한 국수를 한가득 집어서 먹는데 진영은 그런 둘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진영이 국수를 다 남긴걸 본 동주는 국수가 입에 안맞냐며 챙겨준다. 그리고 이내 진영은 두사람 참 친해 보인다며 가끔 질투가 난다고 하는 말에 다지는 놀라서 국물을 들이키다 뿜어 맞은편 동주에게로 다 튀어버린다.
다지는 진영에게 우린 만나면 싸우기 바쁜데 친해보인다 말해서 놀랐다고 하는데 동주는 두번만 친했다간 칼부림 나겠다며 퉁명스럽게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