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보험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3년동안 보험사기로 268건을 적발하고, 549명을 입건했다.
실제 익산경찰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아내 명의로 보험(11억7000만원)에 가입한 후 고의로 가로수를 충격, 동승한 아내를 숨지게 한 50대를 검거했다.
전북지방경찰청도 보험설계사와 병원직원 등이 낀 보험사기단 10명을 지난해 8월 검거했다.
이처럼 보험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전북경찰청은 이날부터 2개월 간 보험범죄에 대한 1차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전북경찰청은 ▲자동차·생명·화재 보험 관련 불법행위 ▲병·의원 및 정비업체 불법행위 ▲보험설계사들의 보험료 횡령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