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의료 서비스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등록된 노인회원을 찾아가 펼치는 경로당 한방 순회진료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총 362개 경로당에는 8092명의 노인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3개소의 요양기관에는 117명이 요양생활을 하고 있다.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로노인도 6950명에 달한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한의사 2명, 양방의사 1명, 치과의사 1명, 건강증진담당자 4명, 치위생사 1명, 금연상담사 1명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순회진료반을 편성해 월 2~3회 각 읍·면 경로당을 찾아가 현장 순회진료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