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납부자는 납세고지서(OCR)를 가지고 공과금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CD/ATM 기기에 통장이나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본인에게 부과된 과세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거주지역별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은행이 지정돼 있거나, 타 지역의 지방세는 농협과 우체국에서만 수납하였으나 앞으로는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치단체별로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다르고 인터넷 납부시 납세번호 등 입력사항이 많아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던 것을 은행 CD/ATM 기기에서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납부할 때도 복잡한 입력 절차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납부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영수증 보관이 필요 없으며 필요시 언제든지 인터넷 또는 군·읍면에서 납부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하는 경우 어떤 은행계좌를 선택하더라도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고 예약납부 선택이 가능하며, 여러건에 대해 일괄 납부도 가능하다.
다만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OCR 고지서를 통한 납부도 2011년 6월까지는 병행 실시하며, 온라인 납부가 전면 실시되는 7월 이후에도 은행 CD/ATM 이용이 어려운 분은 고지서로 은행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