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는 지원의 과거에 기함을 하고, 지원은 침묵하는 경자를 보며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동훈과 영화의 애정행각을 목격하게 된 상구와 정림.
상구는 동훈을 집으로 불러들여 허수가 가져온 술을 마시게 되는데, 동훈의 취중진담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