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위임국도 중 일부구간(라제통문~신풍령고개)인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소재 유성모텔 앞 급커브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선형개선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구간은 교통위험 지역으로 전북도로관리사업소에서 무주군에 위임(2010.1.1자)된 편도 1차선 도로로, 무주에서 거창방면 우로 굽는 위험한 급커브 지점인 동시 구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바로 앞이다.
구간 좌측에는 스키숍.식당.모텔 등 집중 상권지역으로 불법 좌회전 차량이 많고, 바로 옆 우측에는 상습 응달로 인한 빙판 노면상태 지속과 심한 커브곡선으로 운전 중 시야확보가 급박하게 이뤄짐으로 써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오명을 남기며 주민들의 원망이 높다.
특히 겨울철 스키시즌 및 여름 피서철에는 1일 평균 1만여 대의 차량과 5만여 명이 통행하는 교통 핵심구간인 반면 사고다발 및 안전관리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
실제 사고통계를 보면 최근 지난 3년간 28건의 차량 접촉 및 중앙선 침범사고로 인한 중상 5명, 경상 13명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무주경찰 통계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