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유광찬 전주교대 총장 28일 취임

교과부 인준, 24일자 발령

임기 4년의 전주교대 제6대 총장에 유광찬 교수가 24일자로 발령됐다.

 

선거법 관련 재판이 진행되면서 6개월동안 미뤄졌던 교과부 승인 절차가 이날 이뤄진 때문이다.

 

24일자 인사 발령에 따라 신임 유 총장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황학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총장으로서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그는 "전주교대를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며 "학사일정을 정상화 하고 전 교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3월초 상당폭의 교직원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 전 직원들이 보다 나은 학교를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 총장은 지난해 9월 취임 예정이었으나, 선거과정에서의 불법행위가 문제돼 재판이 진행되면서 교육부가 그동안 총장 발령을 하지 않은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