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24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전력·전북도시가스㈜·KT 등 8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도시 사업지구내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회의는 지하 매설 기반시설의 설치가 도로 포장 이전에 이뤄져야 함에 따라 혁신도시 추진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각 기관별 공사시기 중복 또는 지연으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이중굴착에 따른 사업비 낭비 등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단지조성공사 등의 모든 공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전기·조경공사 등 부대공사를 착공해 2012년 말까지 계획돼 있는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