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학과, 동계훈련 '담금질'

지난달 동계훈련을 마무리한 전주대 태권도 학과 학생들이 학교 체육관에서 몸을 풀고 있다. (desk@jjan.kr)

전주대 태권도학과(학과장 최광근)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올 2월말까지 교내 순영관 및 체육관에서 2011동계훈련을 실시했다.

 

전주대 학생 57명과 전국 10개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 총 252명이 이번 훈련에 참가했다.

 

고교생들은 이번 합숙훈련을 통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됐고, 특히 태권도학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선행학습의 일환으로 활용됐다는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또한 다른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태권도 테크닉을 서로 익혔을뿐 아니라, 동계훈련에 실업팀까지 가세해 전주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진로를 모색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006년 개설돼 '2010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1위를 한데 이어, 국가대표태권도 시범단 합격,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1위, 37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 메달 9개 획득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