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지사후보 5명 및 도교육감후보 5명과 손을 맞잡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협약식을 가진 도선관위박삼봉 위원장은 막 출발선에 선 주자의 표정이 엿보였다.
"매니페스토운동은 실천불가능하거나 추상적인 공약을 지양하는 대신, 실현가능성이 있는 공약을 철저히검증받도록 하자는 운동입니다. 매니페스토협약식을계기로 후보자가 지연, 혈연, 학연 등에 기대지 않고 진정으로 지역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실현가능한 정책선거운동을펼칠것으로기대됩니다."
그는"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공약이 모두 지켜졌다면우리나라는 초일류국가가 됐을 것"이라면서"사실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을 모두 지킨다는 게 어렵기는 하지만그렇다고해서유권자들을속여서는안된다"고말했다.(중략)
그는"이제 우리 유권자들은'공약(空約)'을 쏟아놓는 입후보자들을 탓하기 보다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낼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한편 매니페스토를 앞세워 선거의격을높여야한다"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