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4일 백화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5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월 22일 오후 6시50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척하다 패딩점퍼(시가 30만원 상당)를 쇼핑가방에 숨겨 나오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전과 4범인 김씨는 경찰에서 "옷을 보니 탐이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