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선배들이 쌓아온 금자탑이 더욱 찬란하게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 금성여중 제3대 교장으로 취임한 하정수 교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읍 학산여중·교장을 지내는 등 경륜과 관록을 지닌 하 교장은 금성학원(이사장 이규창)의 강한 의지에 따라 교장공모를 통해 취임하게 됐다.
하 교장은 "하나님을 사랑하자, 사람을 사랑하자, 흙을 사랑하자는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고와 실천으로 학교발전을 도모하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사랑받고 실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학생들에게 "실력을 갖춘 학생, 예의바른 학생, 꿈과 희망을 이뤄가는 학생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