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이사장 조병채)는 이달 7일 고창종합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홍성도 교육장, 서제휴 고창고 교장, 학부모, 장학금 수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53명에게 총 35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각 고등학교장과 읍·면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한편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1992년 조병채 이사장의 선친이신 고 조갑승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인재 발굴·육성과 학교발전, 지역발전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후손들이 설립했으며, 지난 1993년부터 19년간 830명에게 총 4억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