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은 물건 판매에 열을 올린 가운데, 반지로 인해 냉각기인 도희와 영준 사이에 도희 편을 들어 자기편을 만들어 놓는다.
태호네 집으로 들어가게 된 지원은 이삿날 점심까지 준비해 오는 은경이 얄밉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은경의 조언마저 마다한 지원인데, 그날 저녁 경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