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병관으로 자라다오"

전주 코오롱아파트 주민들, 전북체육중 역도부에 격려금

8일 전북체육중에서 코오롱아파트 주민대표 일동이 역도부 선수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모습. (desk@jjan.kr)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코오롱아파트 주민자치위 주대득(61)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들은 8일 오후 전주 소양에 있는 전북체육중학교 역도부(감독 김영훈)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코오롱아파트 주민자치위는 미래 역도 꿈나무들인 전북 체육중 역도부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소식들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날 격려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주대득 위원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주민대표들과 상의해 격려금을 전달했다"며 "김태현, 전병관, 이배영 등 전북역도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의 뒤를 이어 세계를 제패해 달라"고 격려했다.

 

코오롱아파드 주민대표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육중 역도부에 정기적으로 후원행사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