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에 円高..일본으로 송금 증가 예상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때 떨어졌던 엔화는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4일만에 크게 올라 전날에 비교해 1엔10전이나 오른 달러당 81엔80~9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일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전날에 비교해 75전 오른 유로당 113엔70~80전으로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투자가가 해외자산을 본국으로 송금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엔화를 사고달러를 파는 세력이 우세했던 것으로 관측통들은 분석했다.

 

지난 1995년 1월 한신.아와지(阪神.淡路) 대지진 당시에도 엔고, 달러 약세 현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