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13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을 수년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27·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읍 모 면사무소 계약직 복지도우미인 A씨는 지난 2007년 9월 기초생활수급자인 B군(18) 가족에게"통장을 관리해 주겠다"고 속인뒤 최근까지 83차례에 걸쳐 3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