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15일 오전 10~12시와 오후 4~6시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생방송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금 방송은 KBS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여의도 KBS 공개홀을 비롯해 전국의 지역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AR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BS는 "이웃 국가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따뜻한 정성을 모은다는 취지로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며 "후속 방송은 추후 상황을 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BC도 16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일본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모금은 ARS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SBS 역시 모금 방송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 등은 확정하지 않았다.